‘복면가왕’ 오아시스 정체는 지숙…김구라 극찬 “웬만한 개그맨보다 웃겨”

입력 2017-06-11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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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의 정체는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막여우’와 ‘오아이스 콸콸콸’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로 대결을 펼쳤다. ‘사막여우’는 섬세한 호흡과 매력적인 저음으로 ‘애인 있어요’를 불렀고 ‘내 마음의 오아이스’는 시원한 목소리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유영석은 “‘사막여우’는 호흡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자유자재로 소리의 힘을 조절할 수 있다. ‘오아이스’는 귀를 당기는 힘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사막여우’는 노래 들으면 취직시켜주고 싶다. 우리 아기에게 노래 들려주고 싶은 목소리다. 스토리텔러 같다. ‘오아이스’는 고음 올라갈 때 악기 소리가 묻힐 정도였다”라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오아시스’는 김나영의 냄새가 난다. 과도한 몸 동작이 있다. 개그맨 계열 같다. ‘사막여우’는 1라운드가 목표가 아닌 가왕을 목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장혁은 “둘 다 가수다. ‘오아시스’는 노래한지 오래된 분이다. ‘사막여유’는 담백한 목소리다. 가수가 된지 얼마 안 되신 분 같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판정단으로 온 정재욱은 “‘사막여우’는 나이는 어리지만 엄청난 연습량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결과는 ‘사막여우’의 승리였다. 57대 42로 이긴 ‘사막여우’는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오아이스’는 박혜경의‘주문을 걸어’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주인공은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었다.

김구라는 “방송을 함께 했지만 목소리를 제대로 못 들었다. 하지만 예능을 되게 잘한다”고 칭찬했다.

지숙은 “긴장도 많이 됐지만 재밌었다. 무대를 크게 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노래와 일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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