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화이트 잭슨의 정체는 헨리…김구라 추측 맞아

입력 2017-06-11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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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잭슨’의 정체는 헨리였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이트 잭슨’과 ‘블랙 잭슨’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으로 대결을 펼쳤다. ‘블랙 잭슨’은 섹시한 목소리와 함께 빌리 진의 ‘딸꾹질 창법’을 재현하기도 했다. ‘화이트 잭슨’은 달콤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했다. ‘블랙 잭슨’과 ‘화이트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까지 제대로 소화해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김현철은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보니까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런데 ‘화이트 잭슨’은 알앤비나 랩을 하시는 분 같다. 자이언티 창법과 비슷하다”라며 “‘블랙 잭슨’는 록을 하신 분 같다. 손 동작에서 티가 났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블랙 잭슨’은 딸꾹질 창법을 정확하게 했다. ‘화이트 잭슨’은 또 꺾는 창법을 똑같이 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화이트 잭슨’이 누군지 감이 왔다. 자기 말투 때문에 드킬까봐 소개를 간결하게 하더라. 헨리 같다”라고 추측했다.

결과는 ‘블랙 잭슨’의 승리였다. 단 3표 차이로 ‘화이트 잭슨’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다. 주인공은 김구라의 예상대로 헨리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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