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갈매기의 꿈 정체는 류태준…놀라운 가창력

입력 2017-06-11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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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의 정체는 배우 류태준이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갈매기의 꿈’과 ‘마린보이’가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로 대결을 펼쳤다.

‘갈매기’는 경쾌한 리듬을 따라하며 경쾌하게 노래를 소화했고 ‘마린보이’는 여유 가득한 묵직한 중저음으로 무대를 꾸몄다.

조장혁은 “‘갈매기의 꿈’은 신성우의 느낌을 불렀다. 혀끝을 풀고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 타고난 음감은 훌륭하지만 성대의 한계가 있어 가수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갈매기의 꿈’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적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라며 김현철은 “‘갈매기의 꿈’은 가수 같다. 015B의 창법과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제가 아는 후배가 가수 닉네임을 ‘블루 문’이라고 한다. 안 불러서 그렇지 부르면 잘 부른다고 ‘블루 문’이라고 하더라. ‘M’ 같다. 문천식 느낌이 난다”라고 추측했다.

결과는 ‘마린보이’의 승리였다. 63대 36으로 패한 ‘갈매기의 꿈’은 이승열의 ‘비상’을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주인공은 배우 류태준이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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