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조승우, 범인으로 이용당할 뻔 “심증 밖에”

입력 2017-06-11 21: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승우가 하마터면 범인으로 몰렸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11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에서는 박무성(엄효섭)의 살해 사건을 재수사하는 황시목(조승우)와 한여진(배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무성의 혈흔이 뒷집에서 발견됐다는 한여진의 말에 황시목은 다시 한 번 사건 현장으로 갔다. 머리 속으로 재현을 하고 있던 조승우는 블랙박스 속에 발견된 남자가 박무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함께 사건 현장으로 들어온 한여진은 여러 의문을 제기하며 “피해자의 전화 속에 검사님 전화 목록 다음이 용의자일 수 있다”라고 하자 황시목은 “우리 차장 검사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여진은 “강진섭이 온 게 우연이라면 검사님이 용의자가 될 뻔 했다. 몇 분만 더 빨리 들어왔으면 검사님이 강진섭(윤경호)처럼 똑같이 주장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심증 뿐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고 하자 한여진은 “꼭 알아낼 거다”라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