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프듀2’ 데뷔조, 지상파 3사 음악방송 무대 가능할까

입력 2017-06-13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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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데뷔조, 지상파 3사 음악방송 무대 가능할까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 생방송 파이널 평가만 남겨둔 가운데 데뷔 조 11명의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출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6일 생방송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파이널 평가 무대가 진행되며 데뷔 조 11명이 확정된다. 이날 데뷔 프로젝트 멤버로 확정된 11명은 곧바로 데뷔 준비에 들어간다. 하지만 ‘꽃길’을 예약한 ‘프로듀스101 시즌2’ 데뷔 조에도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지상파 3사의 음악방송 무대다.

지난 시즌1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오아이(I.O.I)의 경우 KBS 2TV ‘뮤직뱅크’ 무대만 오를 수 있었다. SBS ‘인기가요’와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시즌2에서도 난제로 꼽힌다. 과거 Mnet ‘슈퍼스타K’ 시리즈 출신 가수들 역시 초반 지상파 3사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프로듀스101’ 시리즈 가수들 역시 전 채널에서 활동 범위를 넒히는데 시간이 걸릴 예정.



이에 대해 한 지상파 관계자는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젝트 그룹의 음악방송 출연에 대해 아직 논의가 진행된 것이 없다”며 “사실 그들에 대한 수요가 있더라도 당장 내부 방침이 결정된 게 없어 출연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 향후 출연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16일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종영된다. 이후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 콘서트와 최종 11인의 데뷔 앨범 준비가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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