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1안타-1볼넷 ‘11G 연속 출루’… 팀은 10-2 승리

입력 2017-06-1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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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이자 1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57와 9홈런 30타점 37득점 53안타, 출루율 0.380 OPS 0.797이 됐다.

추신수는 1회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는 4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6회 시애틀 구원 잭 커티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7회 마지막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선발 타이슨 로스의 5 2/3이닝 2실점 호투와 타선의 호조에 힘입어 10-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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