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다음 등판은 24일 COL전… 설욕 기회 될까?

입력 2017-06-18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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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한 달 여 만에 승리를 챙기며 시즌 3승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 경기 등판 일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고, 팀 타선이 폭발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특히 구속 회복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이제 류현진은 오는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19일 신시내티와 맞붙은 뒤 20일부터 23일까지 뉴욕 메츠와 4연전을 치른다.

이후 LA 다저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와의 1차전에 나서 카일 프리랜드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앞서 류현진은 이번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서 3패와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설욕할 수 있는 기회다.

류현진이 콜로라도에게 설욕하기 위해서는 놀란 아레나도를 넘어야 한다. 류현진은 아레나도에게 통산 14타수 8피안타, 피안타율 0.571와 2피홈런 피OPS 1.81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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