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재활 시작 예고… 21일 스윙 훈련 실시

입력 2017-06-1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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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가 인대 수술을 받은 가운데 곧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

미국 LA 지역 현지 매체는 최근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말을 인용해 트라웃 재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라웃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스윙 훈련을 실시한다.

트라웃은 뉴욕과 보스턴 원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LA 에인절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보스턴과 LA 다저스까지 원정 8연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달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손이 베이스에 걸리며 엄지손가락을 삐었다. 골절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트라웃은 부상 당시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LA 에인절스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진에 들어갔고, 인대 파열을 발견했다.

이에 수술을 받게 됐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트라웃은 전반기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트라웃은 부상 전까지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37와 16홈런 36타점 36득점 55안타, 출루율 0.461 OPS 1.20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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