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김태우, 보컬神의 고민 “GD 노래는 힘들어”

입력 2017-07-07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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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김태우, 보컬神의 고민 “GD 노래는 힘들어”

가수 김태우가 지드래곤 창법을 어려워했다.

지난 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음악 치료제 특집이었다.

첫 번째 음악 치료사는 속이 뻥 뚫리게 만드는 보컬계 소화제 김태우였다. 김태우는 솔로 데뷔곡 ‘하고 싶은 말’부터 전국민적으로 사랑받은 ‘사랑비’ 그리고 god의 ‘촛불 하나’까지 연달아 부르며 폭풍 가창력을 자랑했다.

김태우는 그의 대표곡인 ‘사랑비’에 대해 “처음 듣고 화냈다”고 비화를 고백했는데, 곧이어 “가수를 그만둘 때까지 가장 소중하게 여길 곡”이라고 말했다.

삼남매 아빠이기도 한 김태우는 “아이들이 내 곡 중 ‘촛불 하나’와 신곡 ‘따라가’를 좋아한다”며 평소 아이들에게 자주 불러주는 노래로 ‘상어송’을 꼽았다.

또 “요즘 키즈 카페에 가면 트와이스의 ‘TT’만 계속해서 나온다”고 말하며 “트와이스 인기의 근원은 키즈카페인 것 같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특히 “파워보컬임에도 부르기 힘든 노래가 있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김태우는 “지드래곤처럼 스웩 넘치는 걸 못한다”고 말하며 GD의 노래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 볼빨간 사춘기X스무살, 에이핑크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토요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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