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제주 샤인빌 리조트 인수

입력 2017-07-10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전경

대명그룹이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의 촬영지였던 제주 서귀포시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이하 샤인빌)을 인수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6월 천안 테딘리조트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40억원에 샤인빌 인수를 결정했다. 샤인빌은 2002년 12월에 개관해 별장 객실과 호텔형 객실 등 414실을 갖고 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45% 수준인 샤인빌 투숙률을 대명리조트 제주(함덕)와 같은 97%로 끌어올리고, 운영수익과 분양이익 등을 통해 연간 180억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명코퍼레이션은 제조·유통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리조트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명코퍼레이션 측은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