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남자 스타들, ‘울프컷’ 열풍에 푹~

입력 2017-07-11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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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그 넘치는 남자 스타들 사이에 ‘울프컷’ 열풍이 화제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빅뱅의 지드래곤, ‘하백의 신부’에서 열연 중인 배우 남주혁, 아이돌 보이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 트렌디한 힙합 가수 딘과 지코. 그리고 컴백을 앞 둔 엑소의 백현까지. 이 시대 유행을 이끌어 나가는 트렌드 세터들인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울프컷’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울프컷'은 과거 일명 ‘김병지 컷’이라고 불렸던 헤어스타일이다. 앞머리에 비해 뒷머리가 긴 헤어스타일로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현역 시절 내내 했던 머리로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는 가수 보아가 5집 앨범 ‘Girls on top’ 활동을 할 당시 이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여성들 사이에서도 유행을 탄 적이 있다.

현재 다시 유행 중인 ‘울프컷’은 과거와는 조금 다르게, 또 연예인들 각자의 개성에 따라 조금씩 변형되었지만 앞머리에 비해 뒷머리를 길게 기르는 스타일은 동일하다.

'울프컷'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에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헤어스타일이기도 하다.

이 시대 가장 핫한 남자 스타들에게 찾아온 유행인 ‘울프컷’이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어떤 유행을 몰고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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