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나비, 애교에 god 박준형 성대모사까지 '청취자 잡는 매력'

입력 2017-07-12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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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나비가 유쾌하고 상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의 '가사의 재구성' 코너에서 나비는 DJ 이수지, 래퍼 지조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나비는 "반갑습니다. 나비입니다"라며 지난주 못 다한 인사부터 건넸다. 그 후 요즘 한창 흥미를 느끼고 있는 SNS 활동을 언급하며 "하루에 1~2개 정도의 콘텐츠를 올린다. (수영하는 모습은) 사실 전지현 씨가 인어공주처럼 헤엄치는 그런 그림을 그렸는데, 성난 바다표범처럼 나왔더라"라고 너스레로 웃음도 안겼다.

나비는 콧소리 가득한 '애교쟁이 여자친구'로 변신해 지조와 커플연기를 선보이는가하면, god 박준형 성대모사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연기 후 나비는 "난 애교가 없는 편이라서 어려운 연기였다.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분을 보면 부럽다. 수지 씨는 애교가 많다"고 애교 연기 소감과 DJ 이수지를 칭찬하기도 했다.

'가사의 재구성' 코너에서 나비는 매번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결정적인 힌트를 주거나, DJ 이수지, 지조와 함께 완벽한 케미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한편, 유쾌상쾌한 매력의 소유자 나비는 매주 수요일 '가요광장'의 '가사의 재구성' 코너에서 게스트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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