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6월 MVP’ 장원준-박건우 시상식 실시

입력 2017-07-1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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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13일(목) 잠실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6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6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장원준, 타자 부문에는 박건우가 각각 선정됐다.

장원준은 6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올렸다. 이 기간 팀에서 가장 많은 승리와 퀄리티스타트(4회)를 기록했다. ‘장꾸준’이란 별명답게 매 경기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원준의 처남이기도 한 박건우는 6월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7(98타수 36안타), 4홈런, 4도루, 16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폭발적인 타격감을 바탕으로 6월 팀 타격의 상승세(팀 타율 0.304)를 이끌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는 ‘KB국민카드’ 생활서비스부 이수용 과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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