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조작’ 측 “애국신문 5인방, 극에 생기 불어넣을 것”

입력 2017-07-14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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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조작’ 측 “애국신문 5인방, 극에 생기 불어넣을 것”

조희봉이 에이스 남궁민부터 젊은 피 김강현, 박경혜, 안지훈까지 별난 인재들을 영입, 정체가 의심스러운 ‘애국신문 5형제’를 결성했다.

남궁민, 조희봉, 김강현, 박경혜, 안지훈이 ‘애국신문 5형제’로 한 팀을 이룬 이유는 바로 24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을 위해서다.

‘조작’에서 조희봉은 정체불명의 언론 매체 애국신문의 사주(社主) 양동식 역을, 남궁민은 사상 유례 없는 특급 기레기 한무영 역을, 김강현은 우유부단하지만 노련함이 살아있는 기자 이용식 역을, 박경혜는 애국신문에서 가장 기자다운 기자 서나래 역을, 안지훈은 어리지만 속물 떡잎을 장착한 철없는 막내 기자 양상호 역을 각각 연기한다.

괴짜 매체 타이틀을 보유한 신문사 소속답게 각 역할의 개성 또한 범상치 않다. 먼저 국내 3대 일간지인 서울포스트 기자 출신으로 애국신문을 창간한 사주 양동식. 그는 모두가 외면한 무영의 진심을 알아봐 준 은인으로, 허세 넘치고 맹탕인 구석이 있지만 넘치는 인간미로 무영에게 따뜻한 멘토가 되어준다.

애국신문의 3인자인 이용식은 말간 얼굴만큼이나 유약하고 겁 많은 인물이지만, 애정 어린 잔소리와 현실적인 상황 판단으로 5형제 사이 살림꾼 역할을 도맡는다. 이어 매일 매일이 좌충우돌인 애국신문의 홍일점 서나래는 똑 부러진 성격과 기질로 5형제 내 가장 모범적인 기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 싹수가 애매한 막내 양상호는 속물 기질은 있으나 의외의 스마트함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에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이에 제작진은 “남궁민과 한 팀을 이루게 된 조희봉, 김강현, 박경혜, 안지훈은 긴장의 연속인 ‘조작’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라 소개하며 “나왔다 하면 재미와 감동을 보장하는 베테랑 배우 조희봉과 김강현,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뉴페이스 박경혜와 안지훈의 활약상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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