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수지, 새 드라마 방송 앞두고 여유만만 왜?

입력 2017-07-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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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종석-수지. 동아닷컴DB

‘당신이 잠든 사이에’ 100% 사전제작
26일 작업 완료…9월 27일 첫 방송

연기자 이종석과 수지가 새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두 달의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

이종석과 수지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촬영 중인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모든 촬영을 26일 끝낸다. 첫 방송 날짜는 9월27일로 결정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진과 제작진은 이 같은 일정에 따라 시작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촬영을 진행한 데 이어 후반작업에도 충분한 시간을 벌어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데 공을 들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제작진이 “문제작이 나올 것”이라고 드러낸 자신감이 본 방송에서 어느 정도 실현될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대본은 이미 모두 나온 상태이다. 박혜련 작가는 총 16부작의 모든 대본을 ‘책’ 형태로 묶어 출연진에 전달해 충분한 캐릭터 연구 등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원활한 과정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보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이종석과 수지가 캐스팅됐을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2011년 ‘드림하이’ 이후 6년 만에 재회한다는 사실에도 시선이 쏠렸다.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은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세 번째 만남이기도 해 또 다시 만들어낼 궁합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17일 “현재 추세대로라면 26일 촬영을 마무리하는 데 무리는 없다”며 “첫 방송까지 남은 두 달의 시간은 후반작업과 드라마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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