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마약-음주운전 혐의 아론 카터, SNS로 심경고백

입력 2017-07-18 14: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Splash News

마약과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팝스타 아론 카터가 17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경고백을 했다.

아론 카터는 "기도와 격려 고맙습니다. 보고 싶은 팬들에게 미안할 뿐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심경고백 전문을 올렸다.

아론 카터는 자신을 둘러싼 마약과 음주운전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전문에 따르면 그는 극심한 불안증으로 인해 의료 목적인 대마초를 사용했을 뿐이며 '허가증'을 소지하고 있다. 이어 그는 "체포 될 당시 운전 중이 아니었다"고 고백하며 CCTV를 그 증거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아론 카터는 그를 둘러싼 친 형 닉 카터의 트위터 응원 글을 비난했다. 그는 "내 형제가 진정 나를 걱정한다면 왜 직접 전화하지 않고 공적으로 저를 응원했을까요?"라고 말하며 "내가 내리막길에 있을 때 나를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는 것은 옳지 않아"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론 카터와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는 할리우드 유명 형제다. 닉 카터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네가 무엇을 했건 널 사랑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내가 도울게"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론 카터는 15일 미국 조지아 주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인 매디슨 파커와 함께 음주운전,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plash New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