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후반기 첫 홈런 이어 멀티히트까지 폭발

입력 2017-07-19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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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홈런에 이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보였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후반기 첫 홈런이자 시즌 13호. 이후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1-10으로 크게 뒤진 5회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깊숙한 안타를 때렸다. 후반기 첫 번째 멀티히트.

추신수는 앞서 지난 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때린 바 있다. 이번 멀티히트는 6경기 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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