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망주’ CHW 몬카다, 20일 ML 콜업… 3루수 출전

입력 2017-07-19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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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 몬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내야 유망주로 꼽히는 요안 몬카다(22,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대형 트레이드가 발생하며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다.

미국 CNS 시카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각) 몬카다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할 것이라고 19일 전했다.

이는 19일 발생한 트레이드의 결과.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9일 뉴욕 양키스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토드 프레이저(30)를 내보냈다.

이에 따라 3루 자리가 빈 것. 몬카다는 오는 20일 홈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몬카다의 주 포지션은 2루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선 프레이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3루수로 나설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콜업 후에도 3루수로 나선 바 있다.

쿠바 출신의 몬카다는 지난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다. 지난해 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8경기 출전.

이후 몬카다는 지난 겨울 크리스 세일의 트레이드 때 보스턴을 떠나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트리플A 79경기에서 타율 0.285와 12홈런 36타점 57득점 87안타, 출루율 0.381 OPS 0.833 등을 기록했다.

몬카다는 지난 겨울 유망주 평가 기관으로부터 모두 5위 안에 드는 순위를 받았다. 또한 최근 발표된 베이스볼 아메리카 미드시즌 유망주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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