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2사 후 와르르… 2볼넷 2피안타 2실점

입력 2017-07-25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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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으나 제구 난조를 보이며 2실점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조 마우어에게 3-유간을 통과하는 안타를 맞았다. 정확히 맞지 않았으나 코스가 좋았다.

이후 류현진은 미네소타를 대표하는 최고의 파워히터 미겔 사노를 6-4-3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풀카운트 끝 볼넷을 내준 뒤 에디 로사리오에게 좌중간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선취점을 내준 류현진은 2사 2루 상황에서 로비 그로스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를 맞은 뒤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 타구 때 로사리오에 이어 1루 주자 그로스먼이 홈을 파고 들었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미네소타는 비디오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아웃 원심이 유지됐다. 총 2실점.

이로써 류현진은 4회 급격히 무너지며 4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4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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