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 부산영화제와 소외계층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17-07-27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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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는 부산국제영화제(이사장 김동호)와 26일 아시아권 문화예술 인재양성과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지원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저개발 국가들의 영화인재를 선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에 참가하는 교육생의 지속적인 지원과 배리어프리 영화제작 및 상영 환경 개선 등 소외계층 관람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GKL사회공헌재단 이덕주 이사장은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재단이 지향하는 저개발 국가 지원방침에도 부합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성심껏 동참하겠다”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부산국제영화제는 20여년 동안 아시아의 문화 예술 인재 발굴과 영화를 매개로 한 문화의 다양성을 지향해왔다. 차등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가 되기 위해 GKL사회공헌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은 22회 영화제를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소감을 전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 럭’을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가 100% 출연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12일 개막하는 22회 영화제를 앞두고 현재 작품 선정 및 부대행사 기획 등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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