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저개발 국가들의 영화인재를 선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에 참가하는 교육생의 지속적인 지원과 배리어프리 영화제작 및 상영 환경 개선 등 소외계층 관람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GKL사회공헌재단 이덕주 이사장은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재단이 지향하는 저개발 국가 지원방침에도 부합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이라는 점에서 성심껏 동참하겠다”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부산국제영화제는 20여년 동안 아시아의 문화 예술 인재 발굴과 영화를 매개로 한 문화의 다양성을 지향해왔다. 차등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가 되기 위해 GKL사회공헌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은 22회 영화제를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소감을 전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 럭’을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가 100% 출연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12일 개막하는 22회 영화제를 앞두고 현재 작품 선정 및 부대행사 기획 등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