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43회, 이준-김영철 관계 회복되나?

입력 2017-07-2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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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김영철의 갈등은 회복될까.

27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아버지가 이상해’ 43회 예고 영상에선 변한수(김영철)의 과거를 알게 되는 변혜영(이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혜영은 “변한수는 내 아빠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같은 시각 안중희(이준)는 한수를 향해 “아저씨가 저를 대했던 마음 그거 진심인거 알아요”라고 따뜻하게 말하며 오열했다.

중희를 찾는 변미영(정소민)은 그의 집 앞에서 연신 전화를 걸며 그를 기다렸다. “이제 그 집에 다시 갈 일 없어”라고 말하는 중희에 미영은 “다시는 질투 같은 거 안 할게요. 안 배우님한테 저 좋아해달라고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라고 애절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엇갈리는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예고 영상에선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비타민 같은 커플 변라영(류화영)과 박철수(안효섭)의 모습 또한 담겼다. 부엌에 식사를 준비하러 내려온 김유주(이미도)는 식탁에 널브러져 있는 철수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유주의 비명 소리에 놀라 달려온 가족들은 철수를 보고 경악했다. 이에 라영은 수줍게 웃으며 “제 남자친구에요”라고 그를 소개해 보는 이들에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말미에선 “그냥 이대로 사세요. 애들은 죄가 없잖아요. 이게 제가 아저씨께 내리는 벌이에요”라는 중희의 내레이션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 텅 빈 중희의 방에 들어와 오열하는 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9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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