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블랙맨-헥터 셰필드-헐 시티로 임대

입력 2017-07-28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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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홈페이지.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골키퍼 자말 블랙맨와 미드필더 마이클 헥터를 임대 보냈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의 임대 소식을 알렸다. 우선 골키퍼 블랙맨은 첼시와의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하고 셰필드 웬즈데이로 임대를 떠났다.

윌리 카바예로의 영입으로 퍼스트 팀에 골키퍼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블랙맨이 챔피언십에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23세의 블랙맨은 지난 시즌 와이콤브 원더러스에서 활약했고, 52경기에 출전해 구단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블랙맨은 첼시 아카데미 팀에서 FA 유스컵과 U-21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 자메이카 출신인 마이클 헥터는 헐 시티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25세인 헥터는 수비와 미드필더 모두 가능하며, 지난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독일컵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을 도왔다.

헥터는 동료 블루스 올라 아이나와 헐 시티에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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