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개봉 5일째 400만 관객 돌파 ‘2017 개봉작 중 최단 기간’

입력 2017-07-30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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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화 <군함도>가 개봉 5일째인 7월 30일(일) 오후 8시 30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한 것을 시작으로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군함도>가 개봉 5일째인 7월 30일(일) 오후 8시 30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함도>의 개봉 5일째 400만 돌파는 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개봉 7일째 400만 돌파보다 이틀 빠른 것으로,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돌파 신기록이다.

또한 최고 흥행작 <명량> (1761만명)이 기록한 5일째 400만 관객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인 것은 물론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테랑>의 개봉 9일째, <암살>의 개봉 7일째 400만 돌파를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군함도>의 거침 없는 흥행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개봉 첫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97만 명), 올해 최단 기간 200만,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군함도>는 한층 거센 흥행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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