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대한민국 법원의 권력은 대형 로펌보다 약해”

입력 2017-08-01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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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에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8월 1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 최근 녹화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블랙리스트 작성 등을 주도한 혐의와 관련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징역 3년, 조윤선 전 장관이 무죄를 선고 받은 데 대해 “법원의 권력은 대형 로펌보다 약하다”고 발언했다. 진중권 교수 역시 “권력은 로펌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내부자 안민석 의원은 “대한민국 진실의 시계가 6개월 전으로 퇴행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블랙리스트는 존재했는데 만든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 책임을 물어 조윤선 전 장관을 구속했는데 재판부가 면죄부를 줬다”고 분노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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