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로 더욱 막강해져 돌아온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전(全) 출연진 22명을 공개했다.
‘소사이어티 게임2’가 25일 베일을 벗는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3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를 선보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파격적인 실험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1에서는 '높동' 대 '마동'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대결 끝에, 마동이 승리를 차지하며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2에는 어떤 이들이 참가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된 가운데, 제작진이 드디어 시즌2 전 출연진 22명의 명단과 이들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즌2에는 방송, 스포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에이스들이 한 데 모였다. 먼저, ‘더지니어스’의 우승자로 두뇌게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장동민’, 연예인 중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는 ‘줄리엔강’,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호’가 출연을 알렸다. 또 시즌1에서 신체, 두뇌, 정치 등 다방면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MMA선수 ‘엠제이킴’도 다시 한번 ‘소사이어티 게임’에 도전한다. 뛰어난 지략가인 두 정당인 ‘이준석’과 ‘김광진’도 합류해 대결을 벌일 전망.
여기에, 핫바디로 알려진 모델 ‘유승옥’, 아나운서 ‘정인영’, ‘구새봄’, 가수 겸 배우 ‘고우리’, 래퍼 ‘캐스퍼’, 농구선수 출신 영화배우 ‘박광재’, 배구선수 출신 배우 ‘학진’, MMA선수 ‘권민석’, 모델 ‘유리’, 피트니스 모델 ‘김회길’도 원형마을을 찾았다. 이와 더불어 외국 변호사 ‘김하늘’, 특파원기자 ‘알파고’, 스마트한 대학생 ‘정은아’, 뇌섹남 대학원생 ‘박현석’, 히피스타일의 ‘손태호’도 시즌2에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출연진 22명이 마치 거대한 탑과 같은 모습을 형상화해 ‘소사이어티 게임2’ 가 보여줄 압도적인 스케일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먹고 싸우고 생존하라'라는 프로그램의 카피가 더욱 치열한 생존게임을 예상케 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PD는 “시즌2에는 더욱 강력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최강 라인업이 뭉쳤다. 지난 7월, 뚜렷한 개성이 넘치는 22명의 출연자들이 원형마을에 모여 예측불허한 모의사회를 꾸려 나갔다. 시즌1 보다 2배 더 강력하고 뜨거운 생존 전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25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16년 시즌을 시작한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쇼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tvN이 ‘빅브라더’, ‘마스터셰프’, ‘1대100’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 그룹(Endemol Shine Group’과 손을 잡고 개발, 구성, 제작의 과정에서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탄생시킨 작품이다.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높동’과 소수 권력의 반란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마동’으로 나뉘어 생활하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인간의 군상을 보여주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