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재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이번 달에는 메이저리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황재균이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황재균이 9월 이전에는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타율 0.15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만 오는 9월에 확장 로스터가 실시되면,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실행될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 황재균을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코너 길라스피를 지명할당 처리하는 등 3루 자원을 모두 교체했다.

이는 황재균의 부진이 원인이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콜업 후 꾸준한 기회를 받았으나 공격력이 필요한 3루 포지션에서 만족할 만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