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택시운전사’·‘군함도’ 400만·600만 돌파…韓영화 장악

입력 2017-08-07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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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다시 한 번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택시운전사’와 ‘군함도’가 주인공이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택시운전사’는 292만 47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36만 1954명이다.

뒤를 이어 ‘군함도’는 69만 22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06만 7116명이다.

7월 초 ‘박열’ 이후 계속해서 외화가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뒤 한 달 만에 보인 성적이다. 이에 ‘택시운전사’와 ‘군함도’가 계속해서 쌍끌이 흥행을 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들의 흥행도 만만치 않다. ‘슈퍼배드3’가 53만 54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고 ‘명탐정 코난 : 진홍의 연가’도 16만 7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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