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슈어저, 8일 MIA전 등판… 목 부상 우려 씻어

입력 2017-08-07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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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갑자기 강판되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의 몸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MASN 스포츠는 슈어저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7일 전했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2일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2회 홈런을 때리는 등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슈어저는 홈런을 때린 직후인 2회 수비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경기 중계 영상을 살펴보면, 슈어저의 뒷목이 벌겋게 부어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슈어저는 잠을 잘못 자 목에 경련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워싱턴 구단 역시 슈어저를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이후 슈어저는 재활 없이 휴식을 취했고, 8일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발표대로 잠을 잘못 자 목에 경련 증세가 온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는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시즌 22경기에서 146 1/3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와 평균자책점 2.21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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