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첫 피안타를 기록했으나 이후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아메드 로사리오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날 경기 5번째 탈삼진.
이어 류현진은 투수 스티븐 마츠의 희생번트를 봉쇄한 뒤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만 2번째이자 이날 경기 6번째 탈삼진.
이후 류현진은 톱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2루 땅볼로 잡으며, 실점 없이 3회 수비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