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콘’ 워너원 “과분한 고척돔에서 데뷔무대…설레고 긴장돼”

입력 2017-08-07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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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콘’ 워너원 “과분한 고척돔에서 데뷔무대…설레고 긴장돼”

워너원 멤버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워너원은 7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앨범 ‘1X1=1(TO BE ONE)’ 수록곡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어 쇼콘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MC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맡았다.

쇼콘 소감에 대해 먼저 옹성우는 “넓고 과분하고 좋은 공연장에서 데뷔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고척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한다는 게 실감나지 않았다. 많은 분을 보니까 너무 설렌다. 준비한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라이관린은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긴장되지만 정말 기분 좋다”면서 웃었고 김재환은 “많은 분이 찾아와줘서 감사하다. 무대 위에 서 있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뽑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멋있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우진은 “귀한 시간을 내서 우리 11명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 신나는 무대 많으니 같이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쏟아지는 환호 속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때부터 오늘 공연까지 우리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우리 공연이 끝날 때까지 확실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무대 많이 남았다. 활활 불태우겠다”고 전했다. 박지훈은 인사에 이어 트레이드 마크인 ‘내 마음 속에 저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로 화답했다.

하성운은 “데뷔 쇼케이스를 고척돔에서 한다는 건 정말 말이 안 된다. 꿈만 같다. 정말 감사하다. 행복하다. 이렇게 응원해주고 사랑해줘서 힘을 많이 받는다. 멋지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워너원 이제 데뷔했는데 우리 끝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대휘는 “워너원의 시작을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 항상 함께합시다”고 인사했고 배진영은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 우리와 함께 즐겁고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지막 인사는 윤지성이 장식했다. 그는 “귀한 시간 내준 워너블에게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지 못했을 것이다.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지성 박수’를 치며 각오를 밝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된 워너원. 이들은 이날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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