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하비, 복귀 준비 완료… 다음 주 마이너 재활 경기

입력 2017-08-09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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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다크나이트’ 맷 하비(28, 뉴욕 메츠)가 복귀를 위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각) 하비가 다음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하비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다음 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른 뒤 곧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비는 지난 6월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하비는 휴식을 취한 뒤 재활을 통해 복귀를 준비했다.

하비는 이번 시즌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 전까지 13경기에서 70 1/3이닝을 던지며 4승 3패와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부진. 하비는 지난해에도 17경기에서 92 2/3이닝을 던지며 4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86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혜성과도 같이 등장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던 하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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