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지헌, 5남매 블록버스터급 장바구니 공개

입력 2017-08-09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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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박지헌, 5남매 블록버스터급 장바구니 공개

5남매의 아빠이자 가수 박지헌이 ‘백년손님’에서 다둥이 아빠의 삶을 공개한다.

박지헌은 10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다둥이 가족의 일주일 치 장바구니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후포리 ‘춘자Lee 하우스’에 입성한 나르샤-황태경 부부의 뒷 이야기와 마라도의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 날 ‘백년손님’ 스튜디오는 ‘다산 특집’으로 ‘다산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진 4남매 엄마 김지선과 여섯째 임신 소식으로 ‘다산의 아이콘’에 등극한 박지헌, 가수 김정민의 아내로 3형제를 키우고 있는 루미코가 나란히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세 사람은 ‘다둥이’를 키우는 고충을 토로했다. 먼저 3형제를 키우는 루미코는 “하루에 세탁기를 세 번씩 돌린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우리는 네 번이다”라고 답했고 박지헌은 “우리는 다섯 번”이라고 응수하며 ‘다산의 신’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현재 5남매를 키우고 있는 박지헌 가족의 일주일 치 식료품과 생활 용품이 공개됐다. 기저귀 150개, 우유 7통, 생수 24병, 수박 2통 등 ‘백년손님’ 스튜디오를 꽉 채운 박지헌 가족의 블록버스터급 일주일 치 장바구니에 MC 김원희를 비롯해 성대현, 김환, 이승신 등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다둥이를 키우는 김지선과 루미코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이것밖에 안 먹나 보다”라며 “앞으로 크면 식료품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한편 MC 김원희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본 물건들을 박지헌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 5남매 가족의 일주일 치 블록버스터급 장바구니는 10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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