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김정현, 김세정 향한 멈출 수 없는 직진 사랑

입력 2017-08-14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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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학교2017’ 캡처

KBS2 ‘학교2017’에서 김정현이 김세정을 향한 마음을 키워갔다.

12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선 현태운(김정현)과 라은호(김세정)가 서로를 향한 설렘을 인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을 서로를 생각하느라 밤잠을 설치는 등 영락없는 짝사랑 초기 증세를 보였다. 특히, 태운은 “왜 자꾸 생각나. 왜 자꾸 보고싶어”라고 울부짖으며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같은 시각 김희찬(김희찬)은 전교회장 송대휘(장동윤)에게 “라은호 빨리 해결해줘야겠다. 그때처럼”이라고 말하며 대휘를 자극했다. 대휘는 이에 크게 동요하며 선택의 갈림길에 선 듯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태운은 희찬에게 “서보라 사건 재현되게 가만 안 있어. 라은호 건들면 혼난다는 얘기다”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보라의 과거에 희찬과 태운이 연루되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남주(설인아)는 거짓말이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앞서 남주는 자신이 택시 운전사 딸이라는 것을 감추고 대기업의 딸이라고 신분을 감춘 상황. 이에 반 친구인 안정일(안승균)은 남주에게 “대기업 딸이 맞냐”고 물으며 남주를 당황스럽게 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대휘는 이를 가만히 지켜보며 남주를 은근히 걱정했다.

오늘 방송에서 태운은 다시 한 번 은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태운은 자신의 아지트에서 은호에게 “일과 사랑 딱딱 구분하고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말하며 그의 어깨를 살짝 끌어안았다. 이어 그는 은호가 다치자 직접 밴드를 붙여주며 관심을 간접적으로 표했다.

영상 말미에서 태운은 “그러니까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볼 수 있게 내 옆에 있어”라고 확실하게 은호에게 고백했다. 은호는 태운의 마음에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 동시에 ‘심쿵’한 듯한 모습을 함께 보여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풋풋한 18살 ‘고딩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하고 있는 ‘학교2017’ 9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학교201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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