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로 이탈해 있는 카를로스 코레아(23,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복귀 준비에 돌입한다. 이는 예상보다 빠른 행보다.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코레아가 이번 주말에 타격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레아는 이미 지난 16일 티배팅을 시작했다. 이번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타격 훈련을 통해 복귀를 타진하게 될 전망이다. 복귀는 9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이미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 따라서 코레아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코레아는 지난달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스윙 후 왼손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이는 앞서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친 가운데, 무리한 경기 출전을 강행한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타선의 중심인 코레아는 부상 전까지 84경기에서 타율 0.320과 20홈런 67타점, 출루율 0.400 OPS 0.96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