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5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경기다.

LA 다저스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원정 3연전의 선발 투수를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일 1차전에는 리치 힐, 20일 2차전 류현진, 21일 3차전 마에다 켄타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 시리즈인 디트로이트 원정 3연전 선발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오는 20일 새벽 5시 5분 디트로이트의 홈구장 코메리파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맞대결 선발 투수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마이클 풀머(24). 시즌 성적은 10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78 등이다.

다만 류현진은 디트로이트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14년 한 차례 맞붙어 2 1/3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류현진은 최근 등판인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4승 6패와 평균자책점 3.63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