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차범근-구자철-지동원,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전현직 국가대표 특급 멘토링

입력 2017-08-23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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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BS '영재발굴단' 23일 방송에서는 ‘영재발굴단 in 유럽’ 독일 축구 원정기 2편이 방송된다.

지난 주, 축구 천재 이은규 군을 비롯한 14명의 꼬마 태극전사들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전설이자 한국 축구의 영웅인 차범근 감독의 특별한 프로젝트에 초대되어 독일로 날아갔다. 14명의 축구 꿈나무들은 ‘팀 차붐’을 결성, 13일간 독일 현지 유소년 축구단과 친선 경기를 치르며 경험과 실력을 쌓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팀 차붐’은 다름슈타트 유소년 팀과의 첫 경기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그리고 이번 주, 패배에 아쉬워하는 꼬마 태극전사들을 위해 ‘지구특공대’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럽 최고 축구 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국가대표 구자철, 지동원 선수이다.

구자철, 지동원은 자신들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특급 훈련법과, 축구 꿈나무들의 마음을 다잡아줄 특별한 멘토링을 선보였다. 선망하던 축구 선배들을 만난 아이들은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과연, ‘팀 차붐’은 고대하던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한편, 독일 원정대의 주장이자 스트라이커인 전유상 군은 축구 시작 2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타고난 유망주이다. 그는 동물적 골 감각을 가진 저돌적인 스트라이커로, 지난 해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그런 유상 군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숨겨져 있었다. 팀의 승리를 위해 부상 투혼도 마다하지 않는 유상 군은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 것일까?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발돋움 하는 14명 꼬마 태극 전사들의 독일 원정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8월 23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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