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유라X소진, 김민종 놀리기 홀릭…‘장난기 발동’

사진 | 네이버TV ‘발칙한 동거’ 캡처

MBC \'발칙한 동거‘에서 걸스데이의 유라가 김민종과 다시 한 번 재회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월 ‘발칙한 동거’에서 함께 동거 생활을 즐기며 색다른 케미를 뽐냈다. 지난번 동거에 이어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에 기쁨과 감격의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

25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서 유라는 김민종과 ‘동거 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 유라는 “이러다가 또 구라 오빠 오는 거 아니냐”며 김구라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고 있던 김구라는 “저 친구가 나를 잘 따라하더라고”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포인트를 제대로 잡아내 김구라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걸스데이의 소진이 새로운 동거인으로 유라의 집을 찾았다. 소진은 지난 동거 때 유라의 손님으로 등장했으나 김민종이 소진을 혜리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빚어진 바 있다. 이에 소진은 하루 동안 김민종을 쥐락펴락하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소진의 방문을 모르는 김민종은 계약서 작성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첫 번째 조건으로 ‘침대 사용’을 내걸며 유라에게 진지하게 부탁했다. 이에 유라는 “알겠다”면서 김민종을 존중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소진은 설레는 모습으로 캐리어를 끌고 초인종을 눌렀다. 갑작스러운 초인종 소리에 놀란 김민종과 유라. 이내 유라는 소진임을 확인하고 한 걸음에 달려가 그를 반갑게 맞았다. 김민종 또한 환호하며 소진에게 낮술을 장난스럽게 권했다.

거실로 향한 세 사람은 함께 집 구경에 나서 감탄했다. 소진은 연신 “진짜 좋다”면서 집안 곳곳이 마음에 든다는 마음을 전했다. 소진과 유라와 집을 구경하는 사이 김민종은 창밖을 내다보다 “저기가 서울의 숲이지?”라고 물었다. 유라는 “서울의 숲이 뭐냐”면서 “서울숲”이라고 정정하며 폭소를 안겼다.

이어 유라는 김민종에게 “혜리 반갑죠?”라고 물으며 김민종 놀리기에 나섰다. 김민종은 영문을 모른 채 소진을 또 한 번 혜리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워 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소진임을 깨닫고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훈훈함을 안겼다.

반가운 재회를 한 걸스데이 유라, 소진과 김민종의 모습은 25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네이버TV \'발칙한 동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