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7일 용산 장외발매소 이전 협약

입력 2017-08-2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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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4번째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5번째 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한국마사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산하 을지로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개혁위원회 및 용산 장외발매소 반대대책위원회와 장외발매소 혁신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올해 말까지 용산 장외발매소 폐쇄(매각) 이전 ▲장외발매소 신설 시 도심 외곽에 교육 환경권 보호 ▲지역사회 동의 및 의견수렴 절차 강화 ▲사행성 저감 노력 통한 경마 건전성 확보 등이 포함됐다. 을지로위원회는 정부서 허용한 총량 범위 내 장외발매소 운영과 지역사회 수혜 확대 등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양호 한국마사회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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