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최강배달꾼’ 채수빈, 고경표 향해 벽치기? 박력 로맨스 시작

입력 2017-08-30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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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최강배달꾼’ 채수빈, 고경표 향해 벽치기? 박력 로맨스 시작

‘최강 배달꾼’ 고경표를 향한 채수빈의 심상치 않은 벽치기가 포착됐다.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이 풍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최강 배달꾼’ 8회 시청률은 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흥미롭게 맞물려 펼쳐지는 이야기 중에서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앞서 방송된 ‘최강 배달꾼’ 7, 8회에서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로맨스가 돋보였다. 술에 취한 이단아가 최강수에게 사귀자며 속내를 꺼내는 취중고백, 두 달의 시간이 흘러 팔팔수타를 떠나려던 최강수가 되돌아와 이단아에게 “못 가겠다”라고 말하는 모습 등 두 사람의 귀여운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8월 30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이단아가 최강수를 벽에 밀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최강수와 이단아는 앞서 보여준 애틋하고 달달한 로맨스와 반전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단아는 벽에 손을 짚고 최강수를 몰아세우고 있다.

최강수는 피하지도 못한 채 이단아의 팔에 갇혀 이단아의 눈을 바라보며 서 있다. 이 같은 모습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오롯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한눈에 비교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시선을 끈다. 이단아는 카리스마 있는 성격을 그대로 발휘, 박력 넘치는 포즈와 함께 상대방을 제압하는 포스로 걸크러쉬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최강수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직진 로맨스가 시작된 것인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남긴다.

사진제공 | ㈜지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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