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9번째 피홈런 ‘1이닝 2실점…ERA 3.83’

입력 2017-09-08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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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돌부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피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동안 2실점했다.

오승환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이닝 무실점) 이후 5일 만에 등판해 호세 피렐라를 상대로 3루수 희생번트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얀헤르비스 솔라르테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승환은 2사 후 윌 마이어스에게 볼카운트 2B 1S 상황에서 2점 홈런을 내주며 실점했다. 이후 오승환은 코리 스팬젠버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 피홈런은 오승환의 시즌 9번째 피홈런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74에서 3.83으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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