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지우, 생애 첫 이별 후 롤러코스터 급 감정 변화

입력 2017-09-10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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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지우, 생애 첫 이별 후 롤러코스터 급 감정 변화

지우가 생애 첫 이별을 겪은 후 전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하는 유은재의 모습을 귀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연출 이태곤, 김상호|극본 박연선)에서는 유은재(지우 분)가 이별 후 전 남자친구 윤종열(신현수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재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는 방법을 인터넷으로 서치하며 사전 정보를 모으는가 하면 정예은(한승연 분)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어필해야한다는 정예은의 말에 유은재는 애교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애교 모음 동영상을 찾아보며 윤종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유은재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애교 연습을 마친 유은재는 강의 시간에 윤종열에게 턱을 괴고 윙크를 한 뒤 혀를 내밀었다. 하지만 윤종열은 눈이 건조한 거 아니냐며 일회용 눈물을 건넸다. 유은재는 심혈을 기울였던 애교 작전이 실패하자 창 밖을 보며 좌절했다.

지우는 생애 첫 이별을 맞은 유은재의 다이내믹한 심리 변화를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구남친에 대한 분노부터 후회, 미련은 물론 실연으로 인한 자존감 상실 등 다양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특히, 지우는 첫사랑이라 부족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풋풋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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