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김재원…오사카로 향하는 훈남들

입력 2017-09-1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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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상윤(오른쪽) 사진제공|DKNY·윌엔터테인먼트

현지방송 ‘귓속말’ 이상윤 11월 팬미팅
김재원·지현우는 12월 한류스타 나들이


대표적 훈남 이미지의 연기자 이상윤, 김재원, 지현우가 차례로 오사카를 방문한다.

이상윤은 11월, 김재원과 지현우는 12월 일본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세 사람은 각각 이번 방문을 통해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거나 초심을 느끼는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상윤은 11월4일 오후 2시 도지마 리버포럼에서 팬미팅을 연다. 앞서 7월30일 도쿄를 찾았던 그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오사카 팬들을 만난다. 현재 그가 주연한 드라마 ‘귓속말’이 한류전문채널 KNTV에서 방송 중이다.

김재원의 12월 일본 방문은 연례행사다. 한류스타로 자리 잡은 뒤 자신의 생일이 있는 2월과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현지 팬들과 시간을 보내온 김재원은 올해는 오사카로 날아간다. 2015년 3월 이후 2년 만에 오사카를 찾는 그는 12월3일 오후 3시 마츠시타 IMP홀에서 팬들에게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원의 최신 주연작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시청자 요청에 힘입어 KNTV에서 재편성해 10월10일부터 공개된다.

지현우의 오사카 팬미팅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2월9일 10년 만에 오사카 팬들을 만나는 그는 한류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한 무대가 이 도시였다. 2007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일본 팬들의 관심을 받은 그는 당시 NHK오사카홀에서 첫 팬미팅을 열었다. 지현우는 가수로 활동한 경력을 활용해 팬미팅 제목을 ‘라이브 & 토크’로 정하고 이날 오후 3시부터 도지마 리버포럼에서 팬들을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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