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티치 “맨유 일원이라 행복, 우승 원한다”

입력 2017-09-11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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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우승 의욕을 드러냈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의 BET365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EPL 4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로멜루 루카쿠가 골을 터뜨렸지만 에릭 막심 추포모팅에 2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 맨체스터 시티에 골 득실에서 앞선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MUTV 인터뷰에서 마티치는 “어려운 경기였다. 솔직히 스토크시티는 좋은 팀이어서 항상 더 어렵다. 하지만 챔피언을 원한다면 이런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승점에 기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우린 스피릿을 보여주었고 후반전을 리드했다. 하지만 상대가 코너킥으로 득점했고 우린 기회를 낚아채지 못했다. 이길 수도 있었다. 순위표에서 1위에 있다는 건 항상 중요한 일이다. 우린 아직 1위이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맨유 동료들에 대해 “동료들은 내가 팀의 일부가 되는데 많은 노력을 해줬다. 나도 많이 노력하겠다. 이번 시즌 우승을 하길 원한다. 그리고 이 훌륭한 클럽의 일부가 된 것이 행복하다”며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3일 UEFA 챔피언스리그 FC바젤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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