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람,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합류…고창석 아역役

입력 2017-09-11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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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유람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스크린을 찾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과 500만 돌파로 많은 화제를 모은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내 신흥 씬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배유람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캐스팅,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유람은 극 중 우진의 친구인 홍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우진과 수아의 아역 이유진·김현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더불어, 성인 홍구 역에는 고창석이 캐스팅되어, 그의 아역이 된 배유람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전작 ‘군주’를 통해 독립영화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을 십분 드러내며 날갯짓을 시작한 배유람이 ‘청년경찰’에 이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또 어떠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배유람이 출연하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현재 크랭크인해 촬영 진행 중이며 2018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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