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우주소녀 보나 “‘최고의 한방’ 후 두 번째 연기…기회얻어 감사”

입력 2017-09-11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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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우주소녀 보나 “‘최고의 한방’ 후 두 번째 연기…기회얻어 감사”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가 두 번째 정극 도전 소감을 전했다.

11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선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보나는 이날 “이번이 두 번째 드라마 출연이다. 좋은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란제리 소녀시대’ 출연 소감을 말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다. 보나가 맡은 이정희 역할은 고2 예쁘고 공부 잘하고 남학생들에게도 인기 많은 퀸카이고 싶지만, 턱없이 부족한 모습에 한숨만 쉬는 인물이다. 완벽한 박혜주(채서진 분)를 질투하지만 그를 선망하고 좋아한다.

이에 보나는 “원래 대구 출신이다. 캐릭터와 같다. 사투리를 하면서 편했다. 어머니 학창시절과 비슷해 어머니에게 많이 여쭤봤다. 어머니 성함도 정희다. 신기한 인연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룹 우주소녀 보나(이정희 역)를 비롯해 채서진(박혜주 역), 서영주(배동문 역), 씨엔블루 이종현(주영춘 역), 여회현(손진 역), 도희(심애숙 역) 등이 출연한다.‘완벽한 아내’의 홍석구 PD와 윤경아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오늘(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8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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