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곽현화, 이수성 감독 녹취록 공개

입력 2017-09-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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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현화. 스포츠동아DB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가 11일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의 무죄 판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이 노출 장면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는 곽현화가 영화의 감독판에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을 담은 것에 대해 항의하고, 이 감독은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라고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12년 개봉한 ‘전망 좋은 집’에 출연한 곽현화는 상반신 노출 장면 삭제를 요구했지만, IPTV서비스 등에는 공개되자 이 감독을 고소했다. 검찰은 이 감독에게 성폭력 처벌법을 적용해 기소했지만 1월 1심에서 무죄, 8일 2심에서도 선고를 받았다. 이후 이 감독도 곽현화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곽현화 역시 8월 무죄를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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