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더 강해진다… 15일 밀러-18일 킵니스 복귀

입력 2017-09-13 06: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앤드류 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앤드류 밀러(32)와 제이슨 킵니스(30)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의 부상자 복귀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밀러는 오는 15일, 킵니스는 18일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킵니스는 시즌 아웃된 브래들리 짐머를 대신해 중견수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밀러는 지난달 22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내내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슬개대퇴증후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슬개대퇴증후군은 슬개골과 대퇴골사이 연골이 손상돼 슬개골 주변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밀러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구원 투수. 이번 시즌에는 48경기에서 54 2/3이닝을 던지며, 4승 3패 2세이브 21홀드와 평균자책점 1.65 등을 기록했다.

특히 밀러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밀러 타임’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이번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제이슨 킵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선에서는 킵니스가 돌아온다. 킵니스 역시 지난달 말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

킵니스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79경기에서 타율 0.228와 11홈런 30타점 38득점 69안타, 출루율 0.285 OPS 0.695 등을 기록했다.

비록 성적은 예년에 미치지 못하지만,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경우 야수진에 무게를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