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풀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풀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구위를 지닌 오른손 선발 투수 마이클 풀머(2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2018시즌 성공적인 복귀를 위한 재활에 돌입한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풀머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손 척골 전위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 수술은 척골 신경의 위치를 옮기는 수술. 풀머는 앞서 척골 신경에 생긴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회복에는 3~4개월이 걸린다. 따라서 풀머는 오는 2월에 열리는 2018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할 수 있다. 2018시즌 개막전에도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풀머는 메이저리그 2년차로 지난해 11승 7패와 평균자책점 3.06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또한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10위에 자리했다.

이어 풀머는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개인 통산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성적은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3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