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18 월드컵 조추첨 방식 확정 ‘개최국+랭킹 상위팀 톱 시드’

입력 2017-09-15 09: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조추첨 방식을 확정했다.

FIFA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방식을 결정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톱시드 8개국은 A조에 자동 배정되는 개최국 러시아와 내달 FIFA 랭킹 1~7위 국가들로 결정됐다.

이어 FIFA는 “나머지 국가들도 랭킹 순으로 그룹을 배정한다. 유럽을 제외한 같은 대륙 국가들이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도록 조정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FIFA 랭킹대로라면 상위 7개국은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스위스다. 이들 국가들이 현재의 랭킹을 지키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경우 톱 시드를 차지한다.

스페인(11위), 잉글랜드(15위), 우루과이(16위), 이탈리아(17위) 등 강팀들이 톱 시드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죽음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9월 FIFA랭킹 51위인 한국은 4그룹 배정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