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제니스글로벌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축구코치 ‘박철수’로 분해 류화영을 향한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안효섭이 제니스글로벌 화보 촬영을 통해 여성 팬을 환호케 하는 심쿵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안효섭의 화보는 김다운 포토그래퍼의 촬영 아래 일주일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맨의 모습을 담은 ‘월요일(Monday)’부터 불타는 ‘금요일(Friday)’, 그리고 여유로운 ‘주말(Weekend)’까지 총 세 가지 이야기를 화보에 그렸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편한 트레이닝복을 주로 착용했던 모습과 달리 이번 화보를 통해 남다른 슈트 핏을 선보였다. 특히 화보 촬영 현장에서 안효섭은 착용하는 슈트마다 완벽한 핏으로 소화해 여자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너무 재미있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다 해봤다”고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네온사인 앞에서 촬영한 불금컷이 마음에 든다. 사실 멋있는 척하는 콘셉트를 꼭 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안효섭은 ‘아버지가 이상해’ 속 철수 연기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후하게 줘서 10점 만점에 5점이다. 제가 생각한 철수를 표현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연기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돌아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버지가 이상해’의 파트너 화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화영 누나가 엄청 밝다. 항상 친근하게 먼저 다가와 줘서 불편함 없이 잘 촬영했다. 누나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안효섭은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저는 비싼 화장품이 좋은 화장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제게 잘 맞고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본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효섭은 “외모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외적으로 따진다면 선한 눈빛을 가진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